꿈의 공간
카멜 카페(Camel Café)
한적한 주택가에 동화 속같이 자리한 카멜 카페. 들어서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진다. 황톳빛 벽과 식탁, 의자, 소품이 모두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짙은 베이지색 계열의 캐멀색 물건을 수집해온 대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 그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이곳을 구상해왔다. 패션계에서 일하다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며 현재의 카멜 카페를 완성했다.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공간, 직접 수집한 빈티지 물건 등 자신의 세월을 한 공간에 오롯이 담아냈다. 하지만 정작 카페 자리를 찾을 때는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캐멀색과 사진, 랩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대표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이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며 유쾌한 에너지를 나누고 있다. 카페 벽과 내부 곳곳에는 보일 듯 말 듯 낙서가 쓰여 있었다. 메뉴의 표기를 ‘Maenew’라고 적거나 오픈을 ‘Opun’, 클로즈를 ‘Kruse’라 적는 등 사소한 것에서도 재미를 찾는 대표의 성격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주소 서울 성동구 성덕정19길 6
운영시간 09:00~17:00
전화 010-7906-0440
인스타그램 @barkuaaang